필리핀 디지플러스, IEC 인수 후 ‘라비에 리조트 & 카지노’ 온라인 게이밍 플랫폼 구축 전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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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에 상장된 인터내셔널 엔터테인먼트(International Entertainment Corp, 이하 IEC)가 필리핀 마닐라 말라떼에 위치한 '라비에 리조트 & 카지노(LaVie Resort & Casino, 구 뉴코스트 호텔 마닐라)'의 디지털 도약을 위해 필리핀 온라인 게이밍 업계의 거두 디지플러스 인터랙티브(DigiPlus Interactive Corp)와 손을 잡았습니다.
디지플러스는 자사의 100% 자회사인 토탈 게임존 익스트림(Total Gamezone Xtreme Inc, 이하 TGXI)이 IEC의 자회사 뉴코스트 레저(New Coast Leisure Inc, 이하 NCLI)와 라비에 카지노의 온라인 게이밍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비독점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IEC는 자회사 NCLI가 보유한 온라인 게이밍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디지플러스의 TGXI는 이미 검증된 온라인 게이밍 인프라, 기술력, 콘텐츠 애그리게이션(종합)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를 투입하게 됩니다.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NCLI는 이미 전자게임 사업자(Electronic Games Operator) 라이선스를 비롯해 게이밍 시스템 관리자 및 게임 콘텐츠 제공업체 인증 등 필요한 모든 규제 승인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아울러 IEC 측은 딜로이트 어드바이저리(Deloitte Advisory Hong Kong)를 내부 통제 컨설턴트로 선임해 본 온라인 사업의 본인인증(KYC), 자금세탁방지(AML), 고객 지원 시스템 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어떠한 중대한 내부 통제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법적 안정성을 다졌습니다.
펀딩 완료와 경영권 인수, 그리고 ‘온·오프라인 통합 생태계’ 구축
이번 온라인 게이밍 사업 진출은 두 회사 간의 긴밀해진 지분 결속을 바탕으로 합니다. IEC는 디지플러스로부터 총 16억 달러(약 2억 500만 미국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Subscription Notes) 발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3월 초 1차분 8억 홍콩 달러를 조달한 데 이어, 최근 2차분 8억 홍콩 달러의 발행까지 완료되었습니다.
사채가 완전히 주식으로 전환되면 디지플러스는 IEC의 지분 53.89%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핵심 자산인 마닐라 라비에 리조트 & 카지노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디지플러스의 앤디 추이(Andy Tsui)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강점을 오프라인(Land-based) 엔터테인먼트로 확장하려는 당사의 장기 전략과 일치한다"라며, "유저들에게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아우르는 '통합 게이밍 생태계'를 제공해 고객 유지율과 인당 지출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필리핀 게임 규제당국(PAGCOR)이 카지노 라이선스 수수료를 기존 55%에서 통합 리조트 기준 2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고 제3자 벤더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등 친(親) 디지털 규제 개혁을 단행함에 따라, 양사의 시장 진입 속도와 수익성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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